버려진듯한 한 저택을 쿠로오는 멍하니 쳐다보았다. 처음에는 호기심이 들었다. 평소에 오컬트를 좋아하던 쿠로오는 동네 뒷 산에 버려진 한 저택이 있다는 소문을 친구에게 듣고선 무작정 올라왔다. 길도 위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이다. 산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직접 찾아가보는 타입도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끌림이 있었다고 하는게 맞을것 같았다. 듣...
쿠로른 전력 90분 제 3회 주제 [ 만취 ] 쿠로른 전력 90분 ( @kuroo_right_ ) 참여 글입니다. 오늘도 속이 답답했다. 최근 왜이리 속이 턱턱 막히는지 모를 일이었다. 누군가에게 풀기에는 자신도 모르는 일이니.. 매일 퇴근 후 마시는 맥주만이 답답한 속을 풀어 줄 뿐이었다. 평소랑 다르게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바글 바글 했다. ...
쿠로른 전력 90분 제 1회 주제 [ 첫 경험 ] 쿠로른 전력 90분 ( @kuroo_right_ ) 참여 글입니다. 리에프는 앞에서 열심히 뛰어가는 쿠로오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원래 배구 같은 건 할 생각도 없었는데, 저 검은 머리의 남자에게 어쩌다가 붙잡혀서.. 그날도 그랬다. 부활동을 정하기 위하여 둘러보던 와중에 그를 발견했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
쿠로른 전력 120분 세 번째 주제 [ 첫사랑 / 요괴 /학교 ] 쿠로른 전력 120분 ( @koroo120m ) 참여 글입니다. 아. 눈 마주쳤다. 리에프는 그의 눈과 마주치자마자 교재로 눈을 내렸다. 괜히 시리 찔리는 마음에 애꿎은 종이만 들썩였다. 아직도 보고 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슬며시 쳐다보자 다시 한 번 눈이 맞았다. 그가 예쁘게 웃으며 입을 뻐...
2020. 08. 14 에 올린 [ #멘션온_캐릭터_2명으로_커플연성 ] 해시태그에서 둘리와 쿠로오가 나와 작성하였습니다. 진지하게 말고 재미로 봐주세요. 가볍게 적은거라... 앞뒤도 안맞고 뒤죽박죽이 심하지만^^.......... 오늘 안쓰면 현타와서 못 적을것 같아서 급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문제가 있을시 언제나 편하게 트위터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
리에쿠로 전력 ( @levXkuroo_w ) 참여 글 입니다. 유성 너의 눈은 어떤 별보다 빛났다. 쿠로오는 침대에 쪼그려 앉아 한참을 생각했다. 어쩐지 리에프가 계속 보고 싶었다. ‘하이바 리에프’ 같은 동아리를 하고 있고 실력도 눈치도 꽝인데다가 키만 멀대같이 큰 놈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취향에 쏙 들어맞는지 부활동이 끝나고 집에 올 때마다 꾸벅 ...
리에쿠로 전력 ( @levXkuroo_w ) 참여 글 입니다. • 습한 공기 - 방과 후 사람들로 붐비던 교실이 공간은 어느새 붉은 빛 색깔이 가득담겨있었던 초여름의 평범한 교실 이었다. 그 곳에서 노을 빛에 동화되어가는 너의 머리칼과 어딘가 먼 곳을 응시하던 너. 어쩌면 그때부터 였던 것 같다. 너를 좋아하게 된 날을 말이다. 쿠로오는 턱을 괴고 멍하니 ...
오즈님(@oreo_O_z__ ) 의 리퀘 박스 신청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신청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분명.. 분명히!!! 눈을 떴을 때부터 온몸이 노곤노곤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을 인지하기에는 늦잠을 자버린 탓에 눈을 뜨자마자 몸을 일으켜 침대를 벗어 난 이후였다. 일어서자마자 핑글 도는 머리를 느끼며 옆에 있는 핸드폰을 움켜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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